반응형 사람3 신용호님과 마쓰시다 고노스케 이야기 - “사람을 만든다”는 두 기업가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어서면 벽에 새겨진 문구 하나가 눈길을 끕니다.“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교보문고의 창립자' 신용호회장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 서로 다른 나라, 다른 산업에서 활동했지만 두 사람은 “사람을 기르는 것이 진짜 경영”이라는 철학에서 놀라울 만큼 닮아 있었습니다. 1. 병약했던 소년, 독서로 길을 열다.신용호는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나 정규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했습니다. 어린 시절 폐병을 앓으며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그는 침상에서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을 바꾼 건 바로 ‘천일독서’.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세상을 이해하고, 사람의 길을 익혔습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역시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 초등학교만.. 2025. 7. 16. 정약용의 『목민심서』, 지금도 공무원 필독서일까? 최근에 검찰, 대통령에 대한 공직자 윤리에 대해서 언급이 많습니다.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인가? 당을 위한 정치인가?단지, 각자의 판단이 아니라, 보는 시야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보편적인 윤리에 대해 언급하신 조선시대의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조선 후기, 지방 행정을 맡은 관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있었습니다.바로 정약용의 『목민심서』입니다. 이 책은 백성을 ‘다스리는’ 게 아니라, ‘섬기는’ 자세로 임하라고 일갈합니다. 배경: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관료 생활을 돌아보며, 지방 행정의 부패와 무능을 반성하고, 이상적인 지방 관리의 자세와 실천 방법을 정리한 실학서-핵심 내용 1) 청렴과 절약: 부정부패를 경계하고, 사욕을 버릴 것 2) 백성 사랑: 관리의 존재 이유는 오직 백성 .. 2025. 5. 14. 허준선생님께서 이국종교수님께 한마디... "참 잘했다! 앞으로도 부탁해" 몇 개월 전 넷플리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보고 기억에 오래 남았다.긴박한 순간에 생명을 살리는 의사에 대한 환상이 묻어 나오는 이야기였다.그리고 넷플릭스에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뉴스에서 실제인물을 모티브로제작한 드라마로 만든 기사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대부분 들어 봤을 만한 그 이름은 '이국종교수님' 지금은 국군대전병원 병원장으로 재직 중이십니다. 오늘은 조선의 명의 청연 허준선생님과 현재의 이국종교수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생명 앞에서 가장 낮은 자리를 선택한 사람누군가 ‘의사’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다양할 겁니다.하얀 가운, 냉철한 판단력, 고소득 전문직...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보다 먼저 ‘사람을 살리는 자’라는 의미로 기억됩니다. 조선시대에는 .. 2025. 5.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