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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메타버스를 보고나서 감동했을까? 특허침해라고 소송을 했을까?

by I watch Trends. 2025. 5. 3.

우리는 살면서 너무 좋은일을 경험하게 되면 "설마 꿈은 아니겠지..?"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요... 

 

저는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는 영화 Top5를 꼽으라면 "아바타"를  얘기합니다. 

현실과 허상, 그리고 스토리와 마지막 교훈까지 제게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오늘 얘기할 주제는 메타버스입니다. 

플라톤

 

1. 플라톤이 메타버스를 본다면

요즘 세상, 현실보다 더 매력적인 세계가 있다.
내가 원하는 얼굴, 원하는 옷, 원하는 직업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곳.
바로 메타버스(Metaverse)다.

 

게임도 하고, 친구도 사귀고, 때론 그 안에서 돈도 번다.
어쩌면 이 가상의 세상은 우리가 바라는 ‘진짜 세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플라톤이 이걸 봤다면 뭐라고 했을까?

2. 동굴 속 인간과 디지털 아바타

플라톤은 ‘동굴의 비유’를 통해 이런 상황을 경고했다.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동굴 안에 묶여 벽에 비친 그림자만 본다.
그 그림자는 바깥 세상의 실물들이 빛을 받아 만들어낸 가짜 이미지다.

벽 뒤, 불빛 뒤, 그림자를 만든 ‘실체’가 바깥 세상에 있습니다.
플라톤은 말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 그림자를 ‘진짜’라 착각하며 살아간다.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 같지 않은가?

 

지금 우리도 스마트폰, 노트북, VR기기를 통해
메타버스라는 동굴 안에서 화려한 그림자를 보고 있다.
SNS 속 완벽한 타인, 아바타로 꾸며진 자아.
그게 진짜 나일까?

 

“진실은 불편하고 눈부시다. 하지만 거기서 진짜 삶이 시작된다.

3. 가짜의 매력, 진짜보다 강하다?

현실은 불편하다.
출근해야 하고, 눈치 봐야 하고, 실패하면 아프다.
하지만 메타버스 안에서는 내가 모든 걸 선택할 수 있다.

  • 아바타는 항상 웃고,
  • 화려한 옷도 몇 초 만에 입고,
  • 싫은 사람은 ‘차단’하면 끝이다.

너무나 완벽한 이 세계에서,
사람들은 점점 더 오래 머물게 된다.
현실이 점점 부자연스럽고 지루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진실을 모른 채 살아가는 자는, 사슬에 묶인 자와 같다.” – 플라톤

4. 그럼 메타버스를 즐기면 안 되는 걸까?

그렇지 않다.
플라톤이 말한 건 ‘가짜는 나쁘다’가 아니다.
‘그게 전부는 아니다’라는 경고다.

우리는 가상의 세계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의 진짜 감정, 관계, 나 자신을 잊으면 안 된다.

  • 아바타는 아프지 않지만, 나는 아프다.
  • 메타버스에선 연기할 수 있지만, 현실의 나는 거짓말에 무너진다.
  • 디지털 자산은 반짝이지만, 내 마음은 속 빈 강정이 될 수도 있다.

5. 진짜를 보려면 고개를 들어야 한다

“그림자가 아닌 실체를 보려면, 고통스럽더라도 고개를 돌려야 한다.”
“햇빛을 처음 보는 건 괴롭지만, 그 빛이 진짜다.” – 플라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가상의 환상이 주는 편안함도 좋지만,
현실의 불편함 속에 진짜 내가 성장할 기회가 있다.

플라톤은 단지 철학자가 아니다.


오늘날의 인간관계, SNS, 메타버스에도 여전히 유효한 나침반이다.

6. 플라톤 vs 메타버스 

항목 플라톤의 동굴 철학 메타버스의 현실
현실 인식 방식 그림자에 갇힌 채 진짜를 보지 못함 가상 세계를 진짜처럼 믿게 됨
세계의 구조 실체(진실)가 따로 있고, 그림자만 보는 상태 현실과 가상이 섞인 다층 구조
진짜 ‘나’ 성찰과 깨달음을 통해 발견됨 아바타와 꾸며진 이미지로 표현됨
문제점 진실을 피하고 그림자에 안주함 가짜 자아에 중독되고 현실 회피 가능성 있음
철학자의 메시지 “고개를 돌려 햇빛을 보라” “가상을 즐기되, 현실의 나를 잊지 말라”

7. 마무리

메타버스는 놀이터다. 하지만 그게 내 삶의 집은 아니다.

가상은 자유를 주지만, 현실은 깊이를 준다.

 

 

“너 자신을 잊지 마라. 진짜는 그 너머에 있다.” – 플라톤

"현실도 진짜고 가상도 진짜다. 생각하는 것은 모두 진짜다" - IWatchTrends  ^^